대한항공은 이날 발리 덴파사 공항을 출발한지 40분만에 인도네시아 상공에서 말레이시아 영공으로 진입하는 도중, 청천난기류를 만나 기체가 3만8000피트 상공에서 약 300피트(약 100M) 급강하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승객과 승무원 40여명이 가벼운 외상과 목에 통증을 호소하는 등의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대한항공은 항공기가 오전 10시40분 인천 공항에 도착하자 부상자들을 인하대병원과 이대목동병원으로 이송해 부상을 치료했다고 밝혔다.
`청천 난기류’는 구름이나 천둥 등 일반적인 기상현상과는 무관하게 멀쩡한 하늘에서 예고 없이 난기류가 발생하는 경우를 말한다. 청천 난기류는 기상 레이더에도 잡히지 않아 조종사들에게 ‘마른 하늘에 날벼락’으로 통할 정도로 달갑지 않은 복병이다.
대한항공측은 “안전벨트를 매면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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