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치료용 복제돼지 첫 생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7-13 19: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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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벤처 기업이 당뇨병 치료에 이용할 수 있는 복제돼지를 처음으로 생산해냈다.

이종장기개발 전문벤처인 ㈜엠젠바이오(대표 박광욱·사진)는 당뇨병 치료를 위한 HLA-G 인간 면역유전자를 가진 돼지를 세계 최초로 복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돼지는 췌도세포(췌장에 있는 인슐린분비세포)를 환자에게 이식할 때 발생하는 면역거부반응을 현저히 감소시킨 것이다.

면역거부반응이란 다른 동물이나 타인의 장기가 몸속에 이식될 때 이를 침입자로 여기고 공격하는 인체 면역 시스템이다.

연구팀은 돼지의 췌도세포가 당뇨병 환자에게 이식될 때 세포성 면역거부반응으로 인해 이식된 돼지세포가 죽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인간의 면역유전자를 형질전환시키고, 이 체세포를 이용해 복제돼지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12일 5마리의 돼지가 탄생했으나 그 중 1마리가 살아남아 현재 무균 인큐베이터 내에서 사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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