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가이드라인에 맞는 ‘논술교육’EBS서 9월부터 강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7-12 21: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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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부총리, 출제교수 참여 500편으로 늘려 최근 본고사 논란과 관련, 김진표 교육부총리는 8월말 논술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여기에 맞는 논술강의를 EBS를 통해 방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12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원격 영상시스템을 이용, 전국 초·중·고 학부모 1127명을 대상으로 한 영상대화에서 이 같이 밝혔다.

김 부총리는 “9월부터 논술 가이드라인에 맞는 논술 교육을 교육방송을 통해 지속적으로 방송해 나갈 것”이라며 “작년 350여편 논술 강의를 했지만 올해는 500편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실제 논술을 출제하는 교수들을 참여시켜 토론해 논술 자료를 만들고 직접 강좌 맡게 할 것이며 대한민국 어떤 학원이나 교육기관 보다 교육방송이 논술에 대한 우수 전문가와 노하우,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학원에 의지하는 것보다 학교공부에 충실하고 교육방송에서 논술을 보충하면 그것만으로 원하는 학교에 갈 수 있는 충분한 학습이 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김 부총리는 “이렇게 해야 강남이든 강북이든, 농촌이든 도시든 대학에 갈 수 있는 동일한 기회를 갖도록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논술이 본고사로 변질되는 것은 정부가 책임지고 막겠다는 의지도 재확인했다.

김 부총리는 “논술 관해서는 잘못 운영돼 본고사 형태로 가서 사교육을 조장하는 것은 절대 안된다”며 “8월말까지 본래 논술의 의미에 충실하고 본고사로 변질되지 않도록 하는 분명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반드시 대학이 가이드라인을 지키는 범위에서 논술이 운용되도록 설득하고 정부의 행재정적, 정책적 수단을 최대한 동원해 이 정책을 분명히 정착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김 부총리는 대학당국에 대해서도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부총리는 “본질적으로 고등학교 선생님들도 학생을 평가하고 대학 교수님도 평가하는데 고교 평가권과 대학 선발권이 부딪히는 영역이 최근 대학 입시를 두고 벌어진 갈등”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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