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전 여대생 위장취업 사기대출 받아 가로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7-12 2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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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署, 일당 3명 적발 급전이 필요한 여성 연체자와 여대생 등을 자신이 운영하는 유흥업소에 위장 취업시킨 뒤 제2금융권으로부터 사기대출을 받아 챙긴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2일 박 모씨(33·여)를 사기혐의 등으로 구속하고 박씨의 남편 유 모씨(25)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박씨와 짜고 대출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한 H상호저축은행 직원 황 모씨(27)를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박씨 등은 H은행이 유흥업소 종사자들을 우대하는 대출상품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지난해 5월부터 올해 3월말까지 인터넷을 통해 광고를 낸 뒤 전국에서 찾아온 여성들을 상대로 1인당 1000만원을 대출받게 한 다음 대출금중 700만~800만원을 가로채는 수법으로 총 93명에게 9억여원을 대출받아 5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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