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병 폭행’달아난 미군 2명 자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7-12 20: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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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지난 3일 발생한 주한미군의 한국인 맥주병 폭행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12일 당시 현장에서 도주한 미군 2명이 미 헌병대에 자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5시께 주한 미2사단 측으로부터 도주한 용의자 A일병(20)와 D이병(20) 등 2명이 미 헌병대에 자진 출석한 것으로 통보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들이 범행을 시인한 진술서 등을 자료를 미군 측으로부터 넘겨받았으며 같은 부대원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건 당일 피해자 조모씨(35)를 폭행한 미군은 A일병이며 J일병(22)과 D일병은 범행에 가담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에 따라 13일 오전 중 미군 측에 J일병 등 3명에 대한 출석을 요청한 뒤 48시간 후인 15일 오전께 이들을 소환해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앞서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유리가 맥주병이 깨진 조각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의 범행은 중대범죄에 속하지 않아 불구속 입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한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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