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경찰서는 11일 전 검찰 직원 A씨(38)가 검찰 내부 전산망을 이용해 채무자들의 신원을 조회해 불법 채권 추심에 이용한 혐의를 잡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국민건강보험공단 경북지역 모 지사 직원 B씨가 A씨에게서 금품을 받고 개인정보를 조회해 준 혐의를 포착, 2차례에 걸쳐 조사를 진행했다.
한편 A씨는 의정부지검에 근무하던 지난 2002년부터 채권 추심 사업을 벌이면서 검찰 전산망으로 240여 차례에 걸쳐 채무자들의 신원을 조회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지난 2003년 뇌물 사건으로 검찰을 떠난 뒤에도 의정부지검과 서울 남부지검에 근무하는 검찰 수사관 동기 2명에게 부탁해 채무자들의 신원 조회를 계속해 온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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