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홍법사 측에 따르면 사찰과 인접한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 송추 나들목~의정부시 호원동 호원교 구간(7.6㎞)에는 외곽순환도로 건설공사가 현재 한창 진행중이다.
그러자 사찰 측은 이로 인해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산유원지 내 2000여평 부지로 사찰을 이전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사찰 측은 자신들의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신도들을 동원해 공사저지에 나설 계획을 세우고 있어 마찰이 예상된다.
하지만 시행사인 서울고속도로(주) 측은 관련 법에 의거, 국립공원으로의 이전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시행사 측이 만약 오는 9월까지 합의점를 도출하지 못할 경우, 오는 2008년 7월로 예정된 이 구간의 개통 지연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재 3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이 공구는 홍법사가 위치한 호원교 구간만 착공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오는 13일 사패터널 관통식과 함께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홍법사 주지 지섭 스님은 “당초 노선을 결정할 때 이주시킬 각오로 계획을 세웠어야 했다”며 “법을 바꿔서라도 국립공원으로 이전시키지 않을 경우, 신도들과 함께 공사저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고속도로 관계자는 “지난 2002년 사찰 이주 보상금으로 12억9500만원이 책정됐으나 홍법사 측이 국립공원으로 이전을 주장해 협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체부지 확보 등을 통해 사패산 터널과 같은 충돌을 빚지 않고 원만히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2001년 6월 착공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일산∼퇴계원 구간은 착공 6개월만에 불교계와 환경단체의 반대로 사패산 터널과 수락산 터널 공사가 잇따라 중단되는 진통을 겪은 바 있다.
/의정부=윤한모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9~11일 '합천황토한우축제'](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005/p1160271529029737_683_h2.jpg)
![[로컬거버넌스] 인천관광공사, ‘가을 4色 여행명소’ 추천](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001/p1160279019539908_358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강남구, 오는 3~5일 ‘강남페스티벌’](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30/p1160278342948152_581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성동구, 오는 5~11일 ‘크리에이티브×성수’](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9/p1160278974669698_618_h2.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