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 차수주입공법 수인선 적용 말썽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7-05 19: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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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선 “이미 폐기”… 당국 대책마련 절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오리~수원 복선전철 공사에 이어 수인선 복선전철 공사에도 이미 적용폐기상태에 있는 차수주입공법을 적용, 말썽을 빚고 있다.

5일 환경전문가들에 따르면 차수주입공법은 서울지하철에서는 이미 적용폐기상태에 있는 공법이어서 경기도 및 인천시는 물론 수원, 용인시를 무시하는 처사로 당국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이들은 또 “서울지하철공사에서는 이미 구조적 안정성과 환경폐해와 관련 치명적인 문제가 있어 폐기된 차수주입공법을 적용한다면 인천시민과 경기도민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철도시설공단이 지하철공사에서는 거의 발주, 시행한 경험이 없어 엄청난 환경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차수주입공법은 지하철공사 가운데 개착구간의 흙막이공의 구성공정 중 하나인데 안정성 측면에서 우수한 흙막이공은 첫 번째가 Slurry Wall 공법이며 뒤를 이어 ▲CIP+차수주입공법 ▲H-Pile+토류판(벽)+무근CIP+차수주입공법 ▲H-Pile+토류판(벽)+차수주입공법 순으로 알려져 있다.

또 최악으로 알려진 ‘H-Pile+토류판(벽)+차수주입공법’을 세분해보면 마이크로시멘트+변성실리케이트+무기질급결제+실리카겔(용탈물질 함량 1% 이하), 7호선에 적용공법 (함량 4~6%), 9호선 적용공법 (6~8%), 서울지하철 3, 4, 5, 8호선 적용공법(9~10%), 서울2호선 적용공법(9~10%)이다.

하지만 수인선과 오리~수원 복선전철에 적용된 것은 최악인 ‘H-Pile+토류판(벽)+차수주입공법’ 중에서도 최악중의 최악인 ‘서울 2호선 공법(9~10%)’이 적용돼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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