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 농산물도매시장 시설 엉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7-05 19: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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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들 장마철 비맞으며 길에서 경매 여름철 대표적인 과일 수박이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윤태진) 구월 농산물 도매시장에서는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

5일 구월 농산물 도매시장 상인들에 따르면 하루에 반입되는 물량이 100톤으로 약 3~4억원대의 시장 점유를 하고 있으나 장마철에는 이 금액의 반에도 못 미치는 1억원대 밑으로 하락해 여름철에 수십억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상인들이 이구동성으로 밝히고 있는 과일값 하락의 주요 원인 중에 최우선으로 꼽는 것은 도매 시장 내 시설 미비로 인해 경매가 노상에서 이뤄지고 있어, 비가 내리면 대책 없이 비를 맞으며 작업이 이뤄지다보니 이로 인한 당도 저하와 보관 상태 등으로 과일의 상품성이 저하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집중호우 때 노상에서 경매가 이뤄져 소비 시세가 평상시 1/3 값에 거래되는 등 현지 농민과 이를 구매하는 상인들 모두 손실을 입었다.

구월농산 도매시장의 한 상인은 “도매시장의 시설 미비로 인해 막대한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일이 어제 오늘 일 만이 아니다”며 시설 미비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박상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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