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경기 의정부시와 남 모씨(87·포천시 군내면) 가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의정부시 H수산에서 환갑 모임을 위해 가족 24명이 모듬회를 먹고 이 가운데 6명이 설사와 복통을 호소, 며느리 박 모씨(51·여)와 남씨 등 2명은 포천강병원에 입원했으며 4명은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
시는 증세가 심한 남씨 등 환자 3명과 종업원 13명의 가검물을 채취하고 회와 도마 등을 수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가족측은 “이날 회를 먹으면서 함께 나온 ‘가래비’가 식중독의 원인인 것 같다”면서 “이날 오전 부터 배가 심하게 아프고 설사와 함께 식은땀을 흘렸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염비브리오균에 의해 식중독 증상을 일으킨 것 같다”면서 “정확한 원인은 3~4일 후에 나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검사결과에 따라 해당 업체의 과실이 드러날 경우 영업정지 등 행정조치를 내릴 계획이다.
/윤한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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