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총각 3명중 1명 꼴 외국여성 신부로 맞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6-27 21: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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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농어업 종사자 조사 지난해 결혼한 농어촌 총각 3명 가운데 1명은 외국 여성을 신부로 맞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농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남자가 외국 여성과 결혼한 건수는 1814건으로 전체 결혼건수의 27.4%를 차지했다. 이는 전체 평균 국제결혼 비율(8.2%)을 3배 이상 웃도는 것이다.

이 같은 증가 추세는 도시와 농촌지역을 불문하고 여성들이 농어촌 지역으로 시집가는 것을 꺼리면서 결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 총각들이 해외에서 배우자를 찾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우리 나라 농촌으로 시집 온 외국여성을 국적별로 살펴보면 중국(879명), 베트남(560명), 필리핀(195명)이 전체의 90%를 차지했다.

한편 통계청은 국제결혼에 대한 사회적 거부감이 다소 완화되면서 우리 나라 남자가 외국인 여자와 결혼하는 건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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