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녀자 납치 강도·강간 혐의 피의자 2명 검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6-26 20:20:1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경기도 고양 일산 파주 일대 주택가에서 부녀자들을 회칼로 위협해 납치 감금한 후 신용카드를 빼앗아 현금을 인출하는 수법으로 7회에 걸쳐 총 1억8000만원을 강탈하고, 이 중 2명을 성폭행까지 한 피의자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파주경찰은 지난 24일 밤 9시경 고양시 일산구 대화동 W프라자에서 파주시 조리읍에 사는 이 모씨(30)와 충북 음성군에 사는 임 모씨(25)를 부녀자 납치 강도강간 혐의로 체포하고, 회칼 현금 청테이프 쇠톱날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고양시 성사동 중국집 배달원으로 일하며 알게된 이들은 회칼 청테이프 압박붕대 등을 준비해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모 빌라에 옥상에서 밧줄을 타고 침입해 귀금속을 훔쳤으며, 때마침 귀가하는 박 모씨(21)를 회칼로 위협, 청테이프 등으로 결박하고 성폭행 한 후 신용카드를 빼앗아 180만원을 인출해가는 등 이 일대에서 부녀자들만 상대로 연속범행을 벌여왔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피해자의 한 사람인 오 모씨의 인적사항을 도용해 컴퓨터 게임을 한 장소를 알아내고, 이들의 은신처인 대화동의 모 고시원에 잠복해 이들을 검거했다.

/이종덕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