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비리교사들 영구추방시켜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6-26 20: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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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711명 중 95.6%나 답해 시험문제 유출, 답안지 교체 등 성적비리를 저지른 교사들은 교단에서 영구추방해야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는 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가 최근 네티즌 7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적격교사를 어떻게 볼 것인가’를 묻는 설문조사 결과다.

‘성적조작이나 문제유출 등 비리행위를 한 교사를 어떻게 해야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95.6%에 해당하는 676명이 교직에서 영구추방시켜야 한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강제연수를 시켜야 한다(3%)와 행정직으로 전환시켜야 한다(1.3%)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촌지를 적극적으로 요구하는 교사’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9%(630명)가 교단을 떠나야 한다고 답했고, 연수 실시가 6.9% 행정직으로 보내자는 의견이 4.1%였다.

교사들의 정치 활동을 금지하고 있는 현행 규정과 관련, ‘정치 활동에 참여하는 교사’에 대해서는 46.1%(323명)가 교단을 떠나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교사의 정치활동 참여가 전혀 문제없다고 답한 이들도 158명(22.6%)에 달해 교사들의 정치 참여에 대한 사회 분위기가 날로 성숙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교사로서의 가장 기본업무인 ‘수업지도’에 대해서는 수업지도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교사에게는 369명(51.9%) 연수실시를, 175명(24.6%)이 행정직 전환이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수업연구 및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은 교사’에게는 응답자의 419명(59.2%)이 연수를 받도록 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네티즌들이 비리를 저지르거나 촌지 요구 등 자질미달 교사에 대해서는 교직박탈이라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한 반면 직무에 관련해서는 상대적으로 관대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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