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관로 공사로 ‘통금’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6-23 20: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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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지금洞 안내판없이 반대편 골목도 파헤쳐 환경관리공단이 주민 편익을 위해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는 하수관로 공사가 오히려 주민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23일 경기도 남양주시 지금동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17일경 지금동 평화교회 앞 도로는 하수관을 교체, 묻는 작업이 한창이어서 주민통행조차 어려웠다.

공사발주처는 공기를 단축한다는 구실로 주민들이 이용하는 반대편 골목마저 굴착기를 이용 골목길을 파헤쳐 버린 채 하수관 교체작업을 하고 있어 주민통행 불편은 물론 차량통행도 아예 불가능한 실정이다.

특히 주민에게 공사 진행과정을 반드시 고지해야 하는 안내판마저 세워놓지 않은 채 공사를 강행하고 있어 편의 주위적 공사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날 공사현장에는 주민의 신고를 받은 남양주경찰서 금곡지구대 순찰차량마저 현장접근이 불가, 경찰관들이 도보로 현장에 출동하는 사태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이와 관련 환경관리공단 한 공사감독관은 “공기를 단축하려다보니 주민에게 불편을 초해한 것 같다”며 “공사 진행 안내판설치와 주민에 불편사항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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