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토양측정망을 운영, 토양오염추세 파악을 위한 전국 16개 시, 도에서 전국망 1500지점과 오염우려지역 오염실태조사를 위한 지역망 2183 지점 등 총 3683개 지점에 대한 지난해 토양오염실태 조사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 결과 총 3683개 지점 가운데 61지점(1.7%)이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했고 이중 26지점(43%)은 토양오염 대책기준을 초과했으나 전국의 전반적인 중금속 농도는 대체로 자연함유량 농도와 비슷하거나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에 위치한 인천시립사격장 주변 토양의 납(pb)농도는 기준치300mg/kg에 비해 9배에 가까운 2650.600mg/kg이 검출됐다.
이는 같은 기간 동시에 조사된 충북이나 경북의 금속광산지역의 납 오염수치 160mg/kg의 16배에 달하고 서울 동작구 소각장 인근지역의 납 오염수치 258mg/kg에 비해서도 10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더욱이 환경부 기준인 토양의 납 오염치가 100mg/kg이면 우려수준이고 300mg/kg이면 대책을 강구해야하는 수준임을 감안할 때 인천시립사격장 주변 문학산의 토양오염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인천환경운동연합은 “인천시립사격장은 수십년전부터 매일 수백 명이 사격을 실시, 탄환 파편이 이 지역으로 떨어져 방치돼 비가 오면 토양을 오염시키는 결과를 초래, 이 같은 결과는 일찍부터 예견됐던 일”이라고 주장했다.
게다가 “충분한 환경과 안전을 고려하지 않고 사격장을 조성했을 뿐 아니라 나름대로 충분한 환경과 안전시설 속에 운영돼야 할 사격장을 그대로 방치한 인천시에 그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인천환경운동연합은 “인천시는 토양의 납 오염에 대한 정밀조사를 시급히 실시해 복원을 포함한 대책을 마련하고 사격장 운영실태와 그에 따른 충분한 환경오염 방지시설 및 안전시설을 시민들에게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인천환경운동연합은 특히 “그에 따른 대안이 없을 경우 폐쇄 또는 이전시키는 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하며 계속 이대로 수수방관하다간 더 큰 시민 저항운동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9~11일 '합천황토한우축제'](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005/p1160271529029737_683_h2.jpg)
![[로컬거버넌스] 인천관광공사, ‘가을 4色 여행명소’ 추천](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001/p1160279019539908_358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강남구, 오는 3~5일 ‘강남페스티벌’](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30/p1160278342948152_581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성동구, 오는 5~11일 ‘크리에이티브×성수’](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9/p1160278974669698_618_h2.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