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책위는 “인천시가 내달 1일부터 어른 500원, 청소년 400원, 어린이 200원의 요금을 받기로 결정하는 등 이번 유료화 방침은 인천시민들의 휴식공간을 빼앗는 일이며 어려운 경제로 고통 받고 있는 서민들의 주머니를 쥐어짜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아울러 “유료화가 시행되면 앞으로 물가인상 등으로 인한 입장료 상승 또한 불을 보듯 뻔한 일”이라며 “인천시의회가 이를 통과시킨 것은 시민들에게 큰 실망감을 주는 처사로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또 “인천시가 매번 시민들의 반대에 부딪쳐 무산됐던 입장료 징수를 위한 공청회 및 시민들의 의견수렴 없이 결정한 것은 매일 이용하는 인천시민과 남동구민들에게 집중적으로 부담을 가중시키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대책위는 “지난 5월부터 매주 유료화 방침을 반대하는 서명운동을 벌여왔다”며 “앞으로는 각종 체육동호회 및 인천시민들과 함께 유료화 방침철회 서명운동은 물론 ‘퍼포먼스’와 천막농성 등을 통해 저지운동을 벌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민대책위 관계자들은 기자회견을 끝내고 인천시장실에 ‘시민의견서’를 전달하려 했으나 안상수 시장이 외국 출장중인 관계로 담당 부서장에게 의견서를 전달하고 자진 해산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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