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우 해체과정 조사할 듯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6-19 2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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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前회장 출국배경과 연계… 대우전자 조사는 끝내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부장 박영수)는 지난 18일 “기본적인 수사를 마치면 대우가 해체된 과정도 짚고 넘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앞서 “김 전 회장이 출국하게 된 배경이 대우가 망하게 된 배경과 연결돼 있는 만큼 차분히 조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주)대우 등 4개 계열사의 분식회계 및 사기대출 부분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면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김 전 회장의 출국 배후에 대한 조사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조사 5일째인 이날 서울구치소에서 김 전 회장을 소환해 오전 10시부터 지난 1997~98년 사이 (주)대우에서 이뤄진 27조원 분식회계와 5조2700억원 사기대출 부분을 집중 조사했다.

검찰은 전날까지 불법에 동원된 4개 계열사 중 분식회계 규모가 가장 적은 대우전자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 했다.
검찰 관계자는 “앞으로 기소 때까지 남은 조사 기간 중 (주)대우를 조사하는데 10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대우 런던비밀조직인 BFC를 통해 빼돌려진 25조원 중 수조원이 K.C(Kingdom of Chairman)라는 비밀코드를 거쳐 사용된 흔적을 확보하고 사용처에 대한 수사도 진행중이다.

한편 검찰은 지난 4월말 대법원에서 징역 5년의 실형이 확정됐으나 잠적중인 강병호 전 (주)대우 사장의 검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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