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 경품등으로 현혹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6-13 20: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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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돈 수십억 챙기고 잠적 한 인터넷 쇼핑몰업체가 수십억 원에 달하는 고객들의 결제 대금을 챙긴 뒤 사이트를 폐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3일 인터넷 쇼핑몰 업체 리치투유(www.rich2you.com)가 지난 10일 오후 4시40분께 사이트를 전면 폐쇄했다고 밝혔다.

이 사이트에서 물품을 주문하고 현금 결제나 카드결제를 마친 뒤 배송을 기다리던 소비자들은 갑자기 사이트가 폐쇄되자 이 업체의 주소지(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관할 경찰서인 남동경찰서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자 수가 워낙 많아 정확한 피해 규모를 산정할 순 없으나 피해를 입은 소비자가 1000여명이 넘고 피해액도 수십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피해자들이 만든 포털 사이트 카페에는 불과 이틀 만에 2100여명의 회원이 가입, 피해 사례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피해자들은 이 사이트가 최근 가격비교 사이트에 등록한 뒤 다른 쇼핑몰보다 저렴한 가격과 풍부한 경품 등으로 소비자를 현혹했다고 밝히고 있다.

경찰은 사업자 한 모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의뢰하는 한편 한씨 주변 인물들을 상대로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박상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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