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댐 건설 백지화 마땅”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6-12 1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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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위, 30일 선포식 갖기로 한탄강댐반대 연천·포천·철원공동대책위(이하 공대위)는 최근 감사원의 한탄강댐 원점 재검토와 관련, 오는 30일 강원도 고석정광장에서 3개 시·군 주민들이 참여해 ‘한탄강댐 백지화 선포식’을 갖는다.

공대위는 12일 감사원의 감사 결과 그동안 대책위가 댐건설의 부당성에 대해 주장해왔던 사안 대부분을 인정했을 뿐 아니라 댐건설에 따른 예산 대부분이 국회에서 삭감된 상태로 사실상 댐건설 추진이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에 공대위는 지난 10일 철원군청 회의실에서 총회를 열어 한탄강댐 백지화 선포식 개최를 위한 세부 행사추진방안과 향후 대책 등에 대해 협의를 거쳐 이달 말 선포식을 갖기로 했다.

이에 앞서 공대위는 지난 8일 이강철 청와대 민정수석을 만나 “정부차원의 한탄강댐건설사업 백지화 선포”를 요구했으나 이 수석은 “협의체를 구성해 문제를 해결하자”고 제안, 문제해결을 보지 못했다.

대책위 관계자는 “감사원의 감사 결과 한탄강댐건설의 부당성이 곳곳에서 드러난 만큼 댐건설 백지화는 당연하다”면서 “정부측이 감사원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국민의 저항에 부딪힐 수 있다”고 밝혔다.

/윤용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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