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 소음에 밤잠 설친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6-09 20: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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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속 먼지까지 날아들어 창문도 못열어 곤혹 경기도 광명시 한복판에 상가 건물을 건축하기 위해 기존건물을 철거하면서 발생하는 심한 소음과 먼지로 주택가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9일 주민들에 따르면 광명시 광명6동 346의46 등 2필지 315평 부지에서는 연건면적 2169평의 상가건물을 지상 8층, 지하 2층 규모로 건축하기 위한 기존의 LPG충전소 철거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이곳 철거 작업이 이른 새벽부터 하루 종일 진행되고 심한 소음과 진동으로 인해 주민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는가 하면 먼지까지 날려 주민들이 무더위에 창문을 열지 못해 곤혹을 치르고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이곳 주민들이 야근을 하고 돌아와 낮에 잠을 청하지 못하는 등 주민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다며 대책을 세워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주민 이 모씨(45·광명시 광명6동)는 “야근하고 돌아와 아침부터 잠을 자야 하는데 심한 소음으로 인해 잠을 청하지 못하고 있다”며 “공사도 좋지만 생계를 위협하고 있는 공사를 중단해 주든가 소음을 줄여줄 것”을 호소했다.

또 최 모씨(50·광명시 광명6동)도 “힘든 야간근무를 하기 때문에 낮에 잠을 자야 하는데 공사장의 장비소리에 잠을 자지 못해 근무하는 데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다”며 대책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시공사인 B건설의 김장겸 이사는 “가능한 주민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소음을 줄이는 대책을 세워 민원발생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만옥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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