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보건시설 확충 절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6-08 20: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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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308곳 중 26곳 보건교사·보건실 없어 경기도 의정부·고양·파주시등 북부지역 학교들의 보건시설 확충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경기도교육청 제2청에 따르면 북부 지역 501곳의 초·중·고교 가운데 308곳 61.5%가 교실 20평보다 작은 규모의 학교 보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건교사도 358곳 70.8%에만 배치된 것으로 조사됐다는 것이다.

특히 파주시 M중학교와 남양주시 Y중학교 등 26곳은 보건교사와 보건실이 없어 학교 교무실이 임시 보건실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학교 보건교육 및 보건활동을 담당하는 학교 보건교육실도 고양(2곳)과 의정부(4곳) 등 모두 6곳(전체 1.2%)에서만 운영되고 있다.

심지어 105곳의 학교는 교실난을 해결하기 위해 좌우 교실 사이에 복도를 만드는 중앙복도형을 채택하고 있어 먼지가 많이 발생, 학생들의 호흡기 질환 예방 등을 위해 공기청정기 등 환기시설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제2청은 오는 2007년까지 100곳의 초·중·고교에 학교 보건교육실을 설치하고 2008년까지 370곳의 학교에 공기청정기 등 환기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제2청 관계자는 “북부 지역 대다수 학교가 교실난과 예산부족 등으로 학교 보건시설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북부지역의 낙후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예산확보를 통해 지속적인 확충사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한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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