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소유 금오동 ‘수백억대 땅’ 방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6-01 2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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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상가 주차장 둔갑 주요 도심지에 위치한 시 소유 금싸라기 땅이 매각이 안 된 채 수년째 방치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경기도 의정부시는 지난 1998년부터 2003년까지 금오택지지구 개발과 함께 분양에 들어가 현재 89%의 분양실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 중 일부 분양이 안 된 부지(32필지)가 현재까지 방치되면서 매각을 위한 시의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상업지역인 금오동 764의 1~8번지까지 1500여평(시 분양가격 166억여원)은 한 구획으로 지난 2002년 6월 S개발측에 매각하기로 하고 계약을 체결했었다.

그러나 S개발은 자사 사정이란 이유로 기한 내 대금을 납부하지 못하면서 시일을 끌어오다 결국 지난해 4월 의정부시로부터 계약해지 통보를 받았다.

당시 S개발측은 시에 납부한 계약금 16억원에 대해 시를 상대로 계약금일부반환소송을 제기했으나 결국 패소함으로써 현재 이 상업용지는 의정부시 소유로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시민 김 모(44·의정부시 금오동)씨는 “재정이 넉넉하지 못한 시가 금싸라기 땅을 몇년째 방치시키는 것은 이해가 안간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매각을 위해 빠른 시일내 재 감정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윤한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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