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호 前차관 감사문건 입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5-31 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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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빼돌린 철도公직원 2명 형사처벌 방침 유전의혹 사건과 관련, 철도공사에 대한 감사원 조사 문건을 김세호 (구속) 전 건교부 차관이 검찰 조사에 앞서 입수했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31일 김 전 차관의 자택에 대한 지난 9일의 압수수색 과정에서 감사원 조사문건을 찾아내 이 문건이 유출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전 차관의 자택에서 발견된 문건은, 감사원이 왕영용 철도공사 사업개발본부장을 상대로 감사를 벌이면서 작성했던 30쪽 가량의 문답서라고 검찰은 설명했다.

검찰은 문제의 문건이, 지난 3월 철도공사에서 현장조사를 벌이던 감사원 직원들의 관리 소홀로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철도공사의 감사실장과 감사관실 직원 2명이, 감사원 직원들의 관리소홀을 틈카 왕영용씨의 조사내용이 담긴 디스켓을 빼내 복사하는 방식으로 자료를 유출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빼낸 자료를 지난 3월말 김 전 차관에게 전달했으며 이에 대해 김 전 차관은 자료를 받았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고 검찰은 전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기록을 유출시킨 철도공사 직원 2명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및 감사원법 위반 혐의를 적용, 형사처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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