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유원지 개발 특혜 논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5-29 20: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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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발전硏에 81만평 도시계획·용도변경 용역 의뢰 인천시(시장 안상수)가 81만여 평에 달하는 송도유원지 부지에 대해 용도변경 등 개발계획을 재추진하고 나서 또 다시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경제특구인 송도국제도시 인근에 위치한 송도유원지 개발 문제와 관련 최근 인천발전연구원에 도시계획 변경과 용도변경을 위한 정책과제 용역을 의뢰했다.

시는 특히 유원지 부지 내에 30만평의 땅을 소유한 대우자동차판매㈜ 등 민간업체가 제시한 개발 추진시기 및 사업방식 등 개발계획안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개발계획안대로 유원지 부지가 주거, 상업용지로 변경되면 송도유원지에는 105층 타워를 비롯해 6000가구의 아파트와 공원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와 관련 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은 시가 특혜성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3개 시민단체는 최근 공동 성명서를 내고 “인천시는 송도유원지 개발을 위한 용역을 즉각 철회하고 송도유원지를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시가 송도유원지를 기존 유원지로 환원하겠다는 당초 결정을 뒤집고 송도유원지 땅을 용도변경 할 경우 대기업 등 해당 토지 소유자들에게만 엄청난 개발이익이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송도유원지 부지는 대우자판 땅 30만평과 동양제철화학 10만평 등 모두 81만평에 달하며 지난 수년간 이 땅의 용도변경을 둘러싼 특혜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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