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윤재 부시장 오늘 구속 기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5-26 21: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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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2억여원 수뢰혐의 청계천 주변 도심재개발사업 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 1부는 26일 미래로RED 대표 길모씨로부터 2억여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양윤재 서울시 행정2부시장을 내일 기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또 길씨로부터 14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된 김일주 전 한나라당 성남중원지구당 위원장에 대해서도 같은날 양 부시장과 함께 기소키로 했다.

검찰은 최근 양 부시장과 김씨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기존 혐의 외의 추가 범죄 사실을 확인, 이를 공소사실에 포함할 계획이다.

검찰 관계자는 “양 부시장과 김씨 구속 이후 추가 혐의를 포착, 이를 공소사실에 추가해 기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양 부시장과 김씨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뇌물공여)로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받아온 미래로RED 대표 길모씨를 다음주에 불구속 기소키로 했다.

또 길씨로부터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된 전 서울시 시정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모씨와 전 서울시 청계천복원계획담당관 박모씨도 다음 주 일괄 기소키로 했다.

검찰은 양 부시장 등 구속된 4명과 길씨 등을 기소하면서 이번 사건을 사실상 마무리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조사된 인사 외에 이명박 서울시장이나 서울시가 이번 사건에 개입한 정황은 드러나지 않았다”며 “의혹 부분에 대한 보강 수사를 통해 추가 사실이 확인되지 않으면 수사를 종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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