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暑, 강간치상혐의 20대 구속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5-25 20: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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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5일 경기 양주에서 발생한 10대 여성 살인사건을 수사중인 양주경찰서는 25일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중 한명인 나모씨(23)를 강간치상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나씨는 지난달 15일 새벽 0시30분께 동두천시 생연동 모 교회 옆 공터에서 친구의 소개로 만난 A양(19)을 성폭행한 혐의다.

A양은 이날 오전 10시38분께 공터 인근에서 엎드려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A양은 팬티와 스타킹 등이 무릎까지 내려와 있었으며 외부의 힘에 의해 목이 졸린 흔적이 남아 있었다.
그러나 나씨는 A양과 합의 하에 성관계를 가졌으며 살해하지도 않았다고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나씨와 A양의 남자친구 이모씨(26)를 이번 사건의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사건 다음날인 16일 이들의 신병을 확보, 수사를 벌였으나 양측이 모두 혐의를 부인함에 따라 지난 9일 거짓말탐지를 실시했다.

경찰은 “검사결과 이씨는 진실반응이 나온 반면 나씨는 거짓에 가까운 반응이 나왔다""며 “재검사 요구에 대해 나씨는 이유 없이 거부할 뿐만 아니라 A양이 이미 사망해 자신의 진술 외에 달리 증거확보가 불가능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비상식적인 진술로 일관하는 등 성폭행 혐의점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양주=/최문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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