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 연계 보험사기 32명 추가 적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5-23 20: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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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지역 폭력조직과 연계해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회사로부터 돈을 타낸 보험사기 일당 32명이 경찰에 추가로 적발됐다.

경기 구리경찰서는 23일 보험사기단 최모(30)씨 등 5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이모(32)씨 등 1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달아난 또 다른 이모(37)씨 등 12명을 수배했다.

동네 선후배사이인 최씨 등은 지난해 2월7일 오후 6시50분께 구리시 토평동 구리고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차량 2대를 이용, 고의로 서로 추돌사고를 낸 뒤 보험금 700여만원을 타내는 등 비슷한 수법으로 최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30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최씨 등은 구리지역 폭력조직인 ‘구리식구파’ 행동대원 김모(30·구속)씨 등과 함께 위장 교통사고를 내고 병원 진단서와 차량 견적서 등을 발급 받아 보험회사로부터 합의금, 치료비, 차량수리비 등의 명목으로 보험금을 타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병원과 견인업체가 이들에게 진단서와 차량 견적서 등을 허위로 발급했는지 여부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고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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