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특정 지역을 존립 기반으로, 타 조직의 영역 침범이 있을 경우 전쟁을 벌이곤 하던 조폭들이 ‘돈 되는 일'에는 너와 내가 없이 뭉치고 있다는 것.
조직폭력사범 전담 서울지역 합동수사부(공동본부장 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장, 서울경찰청 수사부장)는 22일 4개 폭력조직이 연합한 수도권 지역 거대 폭력조직 연합새마을파 폭력배 77명에 대한 단속결과를 발표, 폭력조직간의 무차별 연계 실태를 밝혔다.
합동수사부에 따르면 적발된 연합새마을파는 지난 1990년대 들어 독자적으로 활동을 하던 목포새마을파, 청계파, 무안파 등 폭력배들이 지난 99년 3월경 연합 결성식을 갖고 하나의 폭력조직으로 통합된 조직이다.
이후 연합새마을파는 조직원들을 계속 가입시키고 활동 범위를 넓혀 수도권 지역의 거대 신흥 폭력조직으로 그 세를 확장시켰다. 이후 서울 동대문상가와 강남 일대, 송파구 신천동 새마을시장과 경기 의정부 및 안산 고잔시장 등지에서 각종 이권에 개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지난 2000년 8월 서울시 중구 신당동의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업자들의 부탁을 받고 섀시 공사권을 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같은해 12월 성북구 월곡 4지구 재개발 아파트공사 철거 현장에서는 또다른 폭력조직인 쌍택이파 등과 합세해 철거반대 주민들과 대치, 세를 과시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이 밖에도 지난 2002년 1월경에는 안산시 고잔동의 모 나이트클럽 앞 노상에서 유흥업소 이권과 관련해 안산지역 폭력배들을 집단 폭행, 중상을 입힌 것으로 드러났으며 같은해 5월에는 동대문운동장 부설주차장 운영장 선정 입찰장을 봉쇄하는 등 입찰을 방해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과정에서 연합새마을파 폭력배들은 이해 득실에 따라 대립관계에 있던 다른 조직과 연계해 폭력을 휘두르는가 하면 연계했던 폭력배들과 다른 이권으로 대립될 경우에는 상호간 집단 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조사 결과 연합새마을파는 판문이파, 보성파라고 하는 폭력조직의 지원 요청을 받고 이들과 합세해 재개발조합 주민총회, 조합장선거 등에서 위력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합동수사부는 적발된 연합새마을파 폭력배 77명중 두목 김 모(38)씨와 부두목 박 모(38)씨 등 34명을 폭력행위처벌에관한법률위반(범죄단체의 구성 및 활동)으로 구속기소하고 달아난 J씨 등 조직원 43명을 전국에 지명 수배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9~11일 '합천황토한우축제'](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005/p1160271529029737_683_h2.jpg)
![[로컬거버넌스] 인천관광공사, ‘가을 4色 여행명소’ 추천](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001/p1160279019539908_358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강남구, 오는 3~5일 ‘강남페스티벌’](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30/p1160278342948152_581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성동구, 오는 5~11일 ‘크리에이티브×성수’](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9/p1160278974669698_618_h2.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