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지원자금 12억원 횡령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5-17 21: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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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수·임직원 9명 구속 연구개발비 명목으로 지원되는 중소기업지원자금 수십억원 상당을 횡령한 대학교수와 임직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 성남 남부경찰서는 17일 연구개발 없이 관련 서류를 위조, 12억8000여만원 상당의 정부지원금을 횡령한 정모씨(46·경기 S대학교 교수) 등 대학교수와 한국포장개발연구원 임직원 등 9명을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정모씨(57·서울 Y대학교 교수) 등 11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유모씨(73·한국포장개발연구원장) 등 62명을 같은 혐의로 수사중이다.

정씨 등은 산업자원부 산하 한국포장개발연구원의 개발주관 연구원 및 임직원들로 지난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연구개발 없이 마치 개발을 한 것 처럼 관련서류 400여건을 위조해 산업자원부에서 한국포장개발연구원에 지원한 정부지원금 12억8000여억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다.

경찰은 산업자원부에서 지원된 정부지원금이 70여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관련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산업자원부 담당 공무원 유착관련 여부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장현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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