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최악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5-17 20: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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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발생량 1위 이산화질소 오염 1위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와 이산화탄소 오염도가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오존농도 상승과 빗물의 산성화 현상이 전국적으로 나타났다.

17일 전국 주요도시의 오염물질을 측정한 결과를 수록한 ‘2004 환경통계연감'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미세먼지 오염도(단위 ㎍/㎥)가 1998년 연평균 59에서 2003년 69로 대기환경기준치인 70에 육박하는 등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인천은 57에서 61로, 울산은 29에서 40으로 올라간 반면 부산(67→55), 대구(72→59), 광주(49→36), 대전(58→40) 등의 도시는 모두 떨어졌다.

이산화질소(NO₂.단위 ppm)는 자동차가 집중돼 있는 서울이 전국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오염도가 상승한게 특징으로 1996년 0.033에서 2003년 0.038로 높아졌다. 2003년 기준 최저치 도시는 울산(0.016)이었고 나머지 도시들은 0.018∼0.030의 오염도를 보였다.

오존(O₃.단위 ppm)은 서울이 1996년 0.015에서 2003년 0.014로 떨어졌으나 부산(0.020→0.023), 대구(0.015→0.020), 인천(0.011→0.019), 광주.대전(0.017→0.018), 울산(0.015→0.021) 등의 다른 도시는 모두 상승했다.

빗물 산도(단위 pH)는 전 도시에서 산성화가 심화됐다. 서울은 1996년 산도 5.7에서 2003년 4.8로 산성화 현상이 뚜렷한 가운데 같은 기간 부산(5.1→4.9)에서도 산성화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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