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그냥 참고 지낸다? 40%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5-16 21: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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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보다 예방교육·제도홍보 절실 인천지역 사업장에서 여성 근로자에 대한 성희롱이 여전히 발생하고 있으며 모성보호 관련 규정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경인지방노동청에 따르면 최근 두달간 경인지방노동청을 방문한 여성 민원인 148명을 대상으로 성차별 실태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15%가 직장 내 성희롱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희롱 피해자 중 40%는 행정기관에 신고나 권리구제보다는 ‘그냥 참고 지낸다’고 응답했으며 여성근로자의 79%는 법 위반 사업장에 대한 규제나 단속보다는 적극적인 예방교육과 제도홍보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1년 이내 직장에서의 성희롱 예방교육 실시 여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2%가 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고 답했으며 18%만 교육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희롱 대처방법에 대해서는 ‘그냥 참고 지낸다’(40%), ‘회사 내 고충처리기관 및 상급자와 상담했다’(20%), ‘적극 항의하거나 재발 방지 약속을 받았다’(20%)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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