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곡리에 골프장 건설 말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5-10 20: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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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주민들 “생태계 파괴된다”… 도지사 면담 요구 경기 가평군 설악면 위곡리 일대 골프장건설과 관련, 지역 주민들이 환경오염 등을 이유로 강하게 반발하며 도지사 면담을 요청하고 나섰다.

10일 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M건설산업(주)이 1700여억원을 들여 위곡면 산 26 일원 34만8000여평에 27홀짜리 대중골프장 건설을 추진, 지난 1월10일 군에 도시계획시설(체육시설) 결정 신청서를 접수했다.

그러나 이 지역 주민들은 ‘골프장이 건설될 경우 산림훼손과 생태계가 파괴된다’며 반대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골프장 건설 바람으로 조용하던 마을이 어수선해지고 주민들과의 위화감이 조성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골프장건설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이재하)는 지난 9일 오전 9~2시까지 군청 앞 광장에서 위곡·창의·신천리 지역 주민 150며명이 모여 ‘M골프장 건설반대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이날 집회에 대해 “수차례에 걸쳐 인테넷 자유게시판을 통해 골프장 반대의견을 게재했으나 군의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며 “도지사를 만나서라도 반드시 골프장 건설을 막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군은 “골프장 건설은 환경부의 결정사항인 동시에 도의 승인사항’이라며 “접수된 서류는 해당부서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가평군에는 아이다스밸리, 프리스틴밸리, 리츠칼튼 등 3개의 골프장이 운영되고 있다.

윤용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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