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포천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관내에는 152개의 일반 교통신호 제어기가 설치돼 있으나 포천 시내 중심지에 있는 신읍동 한내사거리 제어기를 비롯, 대부분 제어기의 컨트롤박스 문의 잠금장치가 풀려있는 채로 입·출력신호 단자기기가 무방비로 노출, 일반인들이 손쉽게 작동할 수 있게 돼 있어 화재위험 및 고장원인이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또한 제어장치 잠금 키가 출고 당시에는 대당 2개씩 지급되고 있으나 경찰서에는 거의 분실된 상태로 몇 개의 키만 확보하고 있는가 하면 잠금장치가 풀려있는 제어기의 현황조차 파악치 못하고 있어 관리의 허점이 드러나고 있다.
주민 박모(51)씨는 “모범 택시기사들 까지 키를 갖고 수동으로 교통신호를 제어하고 있어 컨트롤박스 키가 일반인들도 소지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으며 법률적으로는 교통경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교통행정 담당자만 키를 지닐 수 있어 일반인들의 키 소지는 명백한 불법”이라고 지적했다.
K교통신호제어기 제조회사의 한관계자는 “대당 현시가로 1000만원 정도하는 교통신호 제어기는 정밀한 기기로 돼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며 박스 문이 열려 있거나 쉽게 열릴 경우 눈, 비가 올 때 AC나 DC 단자에 누전현상이 발생,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고 실제로 술 취한 사람들이 컨트롤 박스에 화재를 낸 사례가 많아 대학가 등에서는 데모를 대비해 아예 문을 열 수 없도록 앞판을 막아버리기까지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포천경찰서 한관계자는 “키 하나로 포천시 전체의 신호제어기 문을 다 열수 있어 일일이 키를 모두 확보할 필요는 없으며 일반인들한테 지급한 적은 없고 열려있는 제어기 문은 확인해 잠금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로교통법 제 63조에는 ‘누구든지 함부로 신호기를 조작하거나 신호기 또는 안전표지를 철거 이전하거나 손괴하지 못하며 신호기 안전표지 그 밖의 이와 비슷한 공작물을 설치하여 도로의 효용을 방해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명시돼 있다.
/포천=윤용선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9~11일 '합천황토한우축제'](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005/p1160271529029737_683_h2.jpg)
![[로컬거버넌스] 인천관광공사, ‘가을 4色 여행명소’ 추천](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001/p1160279019539908_358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강남구, 오는 3~5일 ‘강남페스티벌’](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30/p1160278342948152_581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성동구, 오는 5~11일 ‘크리에이티브×성수’](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9/p1160278974669698_618_h2.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