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 뒷전 평일에‘직원연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5-01 1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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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교육청 “담당자 없다” 모두 되돌려보내 주민들 골탕 경기도 광명교육청은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은 아랑곳하지 않고 평일에 1박2일 코스로 일반직 연수 명목으로 충남 당진 영인산으로 원정 등산한 사실이 밝혀져 빈축을 사고 있다.

1일 민원인과 해당 관청에 따르면 광명교육청은 29일 오전 9시 교육청직원과 각 학교 일반행정직원 90명은 1박2일 코스로 체력단련과 함께 일반직연수 목적으로 이건구 광명교육장의 인솔로 평일에 충남 당진 영인산에서 등산했다.

이 때문에 교육청을 찾은 민원인들은 영문도 모른 채 교육청을 찾았다가 공익요원들로부터 월요일에 오라는 말만 해 되돌아가는 등 불편을 겪었다. 또 교육청은 이날 최소한의 인원인 각계에 1명씩 근무하도록 했으나 담당자가 없다는 이유로 대부분 민원인을 모두 되돌려 보내 불편을 겪었다.

특히 이날 전국에서 산불이 크게 확산되고 있는 때에 나 몰라 식으로 교육공무원들이 단체로 등산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민원인 Y모(48·광명동)씨는 “29일 오전 10시경 광명교육청에 민원문제로 찾았으나 전 직원이 연수 갔으니 월요일에 오라고 해 영문도 모른 채 되돌 오는 등 불편을 겪었다”며 “왜 평일에 그것도 1박2일 동안 전 직원이 체력단련을 하러 갔는지 이해 할 수 없다”고 불평했다.

또 J 모(50·광명시 철산동)씨는 “29일 오후 2시경 광명교육청에 학원문제로 찾았으나 직원 모두가 체력단련과 일반직 연수를 충남 당진으로 1박2일 코스로 갔다는 말을 듣고 놀랬다”며 “교육공무원은 방학에다 쉬는 날이 많은데 꼭 평일에 체력단련을 해야 하는 것인지 민원인은 아랑곳하지 않은 처사에 매우 불쾌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 교육위원회 체육계 한 관계자는 “체력단련은 하루인데다 이번주 토요일은 근무하는 주인데 어떻게 1박2일 코스로 체육연수를 갔는지 이해 할 수 없다”고 의아해 했다.

/류만옥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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