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목재 소각로 설치말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4-28 20: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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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남동공단 인근 아파트주민들 요구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동부아파트 입주민들이 (주)E서비스의 남동공단 내에 폐목재 재활용을 위한 소각로 설치를 반대하며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28일 동부아파트 입주민들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지난 98년 폐기물 중간처리 업체인 산업의 부도로 운영이 중단된 인천시 남동구 622-10(남동공단 12블럭-11롯트) 일원 8.295㎡ 부지와 건물을 법원 경매를 통해 인수해 사업장 기존시설 용량 48톤/일X2기와 폐목재 소각시설 용량200톤/일X1기를 신규로 신설하는 사업을 2004부터 2006년까지 목표로 총 400억원을 1차 150억원, 2차 250억원으로 나눠 현재 기존시설 용량 48톤/일X2기 보수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은 논현동 일대는 늦은 밤이면 악취로 인해 문을 열어 놓을 수가 없고 기관지로 고생하는 입주민이 늘고 있는게 현실인데 대형 소각사업은 주변 오존층을 파괴하고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으로 인한 암환자를 유발시키는 행위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환경부지침에 기존시설용량 100톤일 때 반경 5Km까지 환경영향 평가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이에 E측의 소각로 법망을 피하기 위해 1, 2차로 나눠 기존시설 용량 48톤을 두군데로 나눠 시설용량 98톤으로 축소 설치하는 것 아니냐는 주민들의 지적마저 일고 있다.

이에 사업주체인 E측은 “주민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시설 운영에 대해 주민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의 투명성을 위해 공개 운영을 원칙으로 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200톤의 신설 소각로는 열병합 시스템으로 소각시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 주민들에게 전기와 난방을 공급한다는 방침으로 비영리 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구청 관계자는 “입주민들의 주장을 충분히 수렴하고 있으며, E서비스의 신규 사업인 폐목재 처리 소각로에 대한 환경 영향 평가 결과에 따라 대책을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박상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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