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사회보험노조 파업중단 업무복귀 선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4-28 20: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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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협상 결렬에 따라 순환파업, 지명파업, 전면파업 등을 진행해 왔던 국민건강보험공단 사회보험노조가 업무에 복귀한다.

사회보험노조(위원장 김흥수)는 28일 사측과의 협상을 통한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파업을 유보하고 업무에 복귀한다고 선언했다.

노조는 “오는 5월2일부터 5월13일까지 2주 동안을 평화교섭 기간으로 설정, 공단과 성실하게 협상을 진행하도록 하겠다”며 “협상 주간 설정은 협상에 대한 집행부의 강력한 의지 표현이며 공단에 대해 협상을 강도 높게 촉구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또 “그 동안 공단은 임협결렬로 인한 노조의 합법적인 쟁의행위를 불법파업으로 간주, 합법적인 쟁의행위 기간 중임에도 1179명의 직원을 대량으로 전보 조치했으며 그 중에 353명은 부당한 전보자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이어 “지난해에 주5일제 근무와 관련, 합의한 ▲해고자 복직 ▲5급에서 4급으로의 근속 승진 ▲성과급 142억 지급 등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노조는 특히 “오는 9월1일 이후 2005년 4월19일까지 노조활동을 이유로 전·현직 노조 간부 129명을 파면·해임(견책 11명, 감봉 20명, 정직 23명)하고, 노조 지침을 수행 한 지부장을 포함하여 119명을 징계대기 상태에 놓고 있다”고 토로했다.

노조는 이밖에 ▲생활임금 보장 ▲징계기록 말소 ▲표적감사 금지와 재발방지 ▲부당전보 원상회복과 재발방지 ▲노사합의 사항 이행을 촉구했다.

김명환 노조 사무처장은 “공단은 노조와의 협상에 임해 현안 문제에 대해 성실하게 협의하고 합의, 하루 빨리 공단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공단이 전향적인 해결자세와 대화의 의지가 보이지 않을 경우 불가피하게 전면적인 총파업투쟁을 포함한 강도 높은 전면 투쟁을 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노조는 업무복귀에 앞서 29일 오전 11시 공단 노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의 투쟁경과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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