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공무원등 7명 적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4-28 19: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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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시장 납품업체서 뇌물받은 혐의 경기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 건설공사와 관련, 경기도청 공무원과 한국국제전시장 직원, 시공업체 직원 등이 뇌물과 성상납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부패방지위원회는 28일 한국국제전시장 동시 통역 설비 납품업체 선정 과정에서 통역설비 납품업체와 하청업체로부터 뇌물과 성상납을 받은 공무원 김모(39·경기도청 6급)씨, 한국국제전시장 직원 3명, 전시장 시공업체인 S, D건설업체 직원 3명 등 7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부방위는 지난해 10월 국제 전시장 공사와 관련 이 같은 비리의 투서를 접수, 경기경찰청에 사건을 이첩했다.

경기경찰청은 통역설비 납품업체로부터 뇌물과 성상납을 받은 공무원 김씨 등 4명을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하청업체로부터 향응을 제공받은 전시장 시공업체인 S, D건설업체 직원 3명은 불기소 처분했다.

또 이들에게 향응을 제공한 통역설비 납품업체 대표 채모(42)씨 등 3명을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등은 지난해 1월께 고양시 백석동에 건설중인 한국국제전시장 동시통역 설비제품을 마치 선정해 줄 것처럼 속여 통역설비 납품업체 A사 대표인 채씨에게 제주 컨벤션센터 견학을 요구, 항공료 등 790여만원 상당의 향응을 받은데 이어 지난해 4월께 미국 라스베이거스 관광여행 경비로 800여만원 상당의 향응을 받는 등 A사 등 3개 업체로부터 모두 1600여만원 상당의 향응 및 성상납을 받은 혐의다.

최원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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