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의혹’ 본격수사 가동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4-25 2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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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오늘부터 철도공사 왕영용본부장등 우선소환 유전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25일 ‘이번 수사의 밑그림을 다 그렸다’는 말로 이번주부터 관련자 소환 등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임을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밑그림의 의미에 대해 “당시 (철도공사와 알파에코사간의) 계약 경위 및 (한국쿠르드오일(KCO))의 지분참여 과정등” 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르면 26일부터 박상조 철도교통진흥재단 사업본부장과 왕영용 철도공사 사업개발 본부장 등 철도공사 관계들을 우선 소환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신광순 전 철도교통진흥재단 사업본부장 및 김세호 건설교통부 차관을 불러 당시 사업참여 결정 과정 및 사업자금의 조달 및 지출 과정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검찰은 사업 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와 함께 사례비 120억원의 지급 결정 과정에서 철도교통진흥재단 이사장의 위임장이 위조된 경위 등을 추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검찰은 김세호 건교부 차관 등 29개의 관련계좌에 대한 추적 외에 35명의 추가 관련인물에 대한 계좌 추적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전대월씨 검거에 주력하고 있는 검찰은 또 “(전씨는)여러 의혹의 핵심 Key를 쥐고 있는 인물”이라며 전씨 검거가 이번 수사에 중대한 분수령이 될 수 있음을 재차 시사했다.

한편 검찰은 국정상황실의 보고 지연 등 청와대 관련 의혹에 대해 ‘모든 의혹에 대해 수사한다는 것이 원칙이지만 (청와대 관련 의혹은) 마지막 단계에서 조사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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