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평가안 철회하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4-25 21: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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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내달14일까지 반대 서명운동 전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교육인적자원부의 교원평가안에 반발, 25일부터 내달 14일까지 ‘교원평가안 반대 전국교사 서명 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전국 초·중·고 교사 1194명을 대상으로 교원 평가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교육부의 교원평가안의 학교 교육 질 향상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불과 11.3%의 교사만이 찬성, 83%의 대다수 교사들이 ‘1시간 수업 참관으로 수업 능력을 평가하기는 어렵다’고 응답했다며 교육부의 교원평가 방침을 철회할 것을 주장했다.

또 교원평가제도는 교단에 소모적인 갈등을 유발하고 교사들에게 잡무만 늘이게 할뿐 결코 학교 교육의 질적 발전은 이뤄질 수 없다며 현행 근무평정제와 점수제 승진제도를 그대로 유지한 채 또 다른 교원평가를 실시하려는 것은 교육정책의 실패에 다른 교육 부실 책임을 교사에게 떠넘기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전교조는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육 부실의 책임을 교원에거 떠넘기는 교원평가 실시 방침 철회 ▲교사회, 학생회, 학부모회를 법제화하는 학교자치 실시 ▲근무평점제·점수제 승진제도 폐지 ▲교장선출보직제 실시 등을 정부에 요구하는 동시에 교원단체와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종합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교조는 이 같은 요구사항이 담긴 서명운동을 전국 초·중·고 교사들을 상대로 전개, 교육인적자원부에 서명 결과를 제출할 예정이며 요구사항이 받아들여 지지 않을 경우 강력한 투쟁으로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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