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하들 돈 빌린뒤 잠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4-25 20: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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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경찰청 이某 경정 인천지방경찰청 이모 경정이 지난 2003년부터 최근까지 부하 경찰관 13명으로부터 3억8700여만원을 빌린 뒤 지난 14일 잠적, 파문이 일고 있다.

25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이 경정은 부하 경찰관의 퇴직금을 담보로 2500만원을 빌려 사용하는 한편 또 다른 직원은 이 경정이 사채 1억원을 빌릴 당시 보증을 섰다가 피해를 본 사실도 확인했다.

또한 경찰은 이 경정이 민간인에게 빌린 사채 액수까지 확인될 경우 이 경정의 채무 규모는 훨씬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이 경정이 주식 투자를 하다가 재산을 탕진한 것으로 보고 이 경정의 소재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으나 가족과도 연락이 일절 끊긴 것으로 알려져 소재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 경정이 직접 사직서를 제출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표를 수리하지 못하고 직위해제 시킨 상태라고 말했다.

이춘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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