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루농성 9일째 계속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4-24 19: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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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세교택지개발 철거민·경찰 대치 경기 오산시 세교택지개발지구 철거주민들과 경찰의 대치가 9일째 계속되고 있다.

경찰은 망루농성 9일째인 24일 경찰 병력 5개 중대 병력, 소방차 1대, 구급차 1대 등을 배치하고 농성중인 철거주민 등에게 자수를 권유고 있으며 안전을 위해 강제진압은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농성중인 철거주민 등은 “경찰은 협상 대상이 아니”라며 “대한주택공사측과의 협상”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 경기 화성경찰서는 오산시 수청동 세교택지개발지역 철거민 농성에 가담한 최모(65)씨를 폭력 등 혐의로 검거했다.

이로써 이번 사태와 관련 성모(39)씨가 구속되는 등 경찰에 검거된 관련자는 모두 3명이다.

경찰은 이날까지 W빌라안에서 망루농성을 벌이고 있는 농성자들이 23명(철거주민 10, 전철연 회원 13명)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편 전국철거민연합회와 민주노총 오산지부 회원 120여명은 지난 22일 오후 2시께부터 철거민들에 대한 적절한 대책을 요구하는 시위를 오산시청 앞에서 벌였다. 또 이날 농성중인 여성을 위해 여성용품을 농성장으로 반입되기도 했다.

김정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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