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운영위원 선출 관권개입 조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4-21 19: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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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청 공무원 무려 105명 뽑혀 인천시 교육청 공무원 중 상당수가 교육감 선거권을 가진 학교운영위원을 뽑는 선거에 당선돼 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가 관권개입 여부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21일 인천시 선관위와 인천시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실시한 420개 시내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의 운영위원(875명) 선거에서 인천시 교육청 공무원 105명이 운영위원으로 선출됐다.

이들 공무원은 3∼7급(장학관, 장학사 포함)으로 7급 이상 인천시 교육청 공무원(854명)의 12.3%이다. 인천시 교육청 본청의 경우 국장 및 서기관급 등 간부들 상당수가 지역위원에 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운영위원으로 선출된 교육공무원수는 지난해(82명)보다 27.4%나 늘었다. 이에 따라 인천시선관위는 학교운영위원에 진출한 인천시 교육청 간부공무원의 명단을 확보하는 한편 시 교육청의 압력 등 개입여부에 대한 관련자들의 증언을 확보했다.

시 선관위 관계자는 “학교운영위원 선출과 관련한 교육공무원들의 관권개입 사실을 상당부분 확인한 상태”라고 밝혔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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