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여원어치 휴대폰 훔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4-21 19: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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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중부署, 10대 4명 구속 수십 차례에 걸쳐 수백 여대의 휴대폰을 털어 온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중부경찰서는 21일 서울, 경기지역 일대의 휴대폰 전문매장에 침입, 휴대폰 수백 여대를 털어 온 김모(19)군 등 10대 4명을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이들에게 휴대폰을 매입한 장물아비 이모(29)씨 등 2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구속했다. 또 김모(19)군 등 2명에 대해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모(18)군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군 등은 지난달 5일 오전 6시 35분께 부천시 고강동 김모(40·여)씨가 운영하는 휴대폰 전문매장 출입문 유리를 파손한 후 침입, 진열장에 있던 휴대폰 50대(시가 1500만원 상당)를 훔치는 등 지난해 6월 초순부터 최근까지 경기, 서울 일대의 휴대폰 전문매장을 상대로 같은 수법으로 31회에 걸쳐 휴대폰 700대(시가 3억70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다.

이씨 등은 김 군 등이 훔친 휴대폰을 장물인줄 알면서도 매입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김 군 등은 역할분담 등으로 30초 이내에 범행을 끝냈으며 범행 후 주변에서 경비업체가 출동하는 것까지 지켜보는 등 대담하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구봉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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