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전철사업 절대반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4-19 2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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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만 시민의견 외면… 막가파식 행정 비난 경기도 광명시민단체협의회는 광명경전철사업 건설과 관련해 무조건 건설해야 한다는 시의 ‘막가파식 행정’을 반대한다며 4개항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19일 성명서에 따르면 시민단체는 시가 4500억원의 막대한 예산을 들여 대규모 사업을 하면서 “실질적인 우선협상 대상자인 35만 광명시민의 의견을 외면했다”며 “시민의 눈과 귀를 속이고 있기 때문에 경전철사업은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또 경전철 사업이 시행되면 시민들이 5년간 부담해야 할 재정적자 보전 등 세금인상 부분과 경전철과 전철의 차이점이 무엇인지를 생략한 채 경전철 사업추진 과정만을 홍보해 새로운 전철이 들어올 거라는 막연한 기대심리 만을 갖게 했다는 것이다.

특히 경전철은 운행속도가 자전거와 비슷한 평균 30km 내외로 운행되는 데다 지하철은 12-20량까지 운행하지만 경전철은 1-2량까지만 운행이 가능하며 지하철 요금과 환승되지 않아 경전철구간에는 별도 추가 요금을 부담해야 한다.

따라서 대규모 교통수단을 확보하지 않는다면 고속철 광명역의 미래는 암담한 실정이다며 경전철을 광명역 연계 교통망의 핵심 대안으로 추진하는 것은 4500억원 가량의 국민혈세만 낭비되는 격이 된다고 강력히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광명시는 경전철 사업을 2006년도에 착공 오는 2009년도에 개통한다고 공식 발표했으며 지난해 일본의 미쯔비시 중공업을 방문 미쯔비시 경전철 차량을 시승했고 지난 3월19일에는 경전철 사업을 최초 제안한 고려개발컨소시엄을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광명=류만옥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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