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원들‘폭탄주 난투극’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4-19 18: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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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대, 안상수시장이 만들어 돌려 ‘술버릇’ 비난 지난 16일 벌어진 인천시의원들의 술자리 난투극이 지역사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안상수 인천시장의 술버릇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는 19일 논평을 통해 “애주가로 알려진 안상수 시장의 폭탄주 돌리는 버릇은 이미 지역사회에서 널리 알려진 사실”이라며 “인천시의회 신모, 최모 의원의 술자리 난투극에 이은 흉기, 폭행사건의 원인 제공자가 안 시장이라는데 우려를 감추지 못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난투극이 있은 이날 술자리는 안 시장의 제안으로 마련, 안 시장은 자신의 차량에 보관하고 있던 양주 2병(스카치 블루)로 직접 폭탄주를 제조해 돌려 의원들의 난투극 원인제공자가 되는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저질렀다”며 안 시장을 비난했다.

인천연대는 특히 “안 시장은 지난 8일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한나라당 소속 시, 도지사 간담회에서도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의 폭탄주를 대신 마셔 인천시장은 박근혜 대표의 흑기사라는 비아냥을 듣는 등 놀림거리가 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안 시장의 이 같은 술자리 행태는 한마디로 260만 인천시민들의 대표이자 인천시정의 최고 책임자가 여러 사람 앞에서 놀림거리로 희화화 되면서 인천시민들의 자존심이 폭격당한 꼴이 되고 말았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인천연대는 또 “안 시장의 시정운영이 폭탄주의 힘을 빌러 진행되길 바라지 않는다”며 “성공적인 시정운영은 260만 인천시민의 지지와 협조를 통해 비로소 가능하다는 것을 안 시장은 똑똑히 명심해야 한다”며 각성을 촉구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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