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되레 교통사고 유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4-18 20: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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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署 불법 주정차 막으려 차선막아 차량충돌 빈번 경기도 광명경찰서 정문 도로변에 불법주·정차를 예방하기 위해 한 차선을 가로막고 있어 운전자 들이 잦은 교통사고를 당해 운전자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18일 운전자들에 따르면 광명경찰서가 일몰 때부터 서내 정문 옆 도로주변 약 80m에 주·정차를 예방하기 위해 한 차선을 가로막는 표지판을 세워 2차선으로 진입하던 각종 차량이 갑자기 막힌 차선 때문에 1차선 차량과 잦은 충돌 사고를 일으키고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이곳을 운행하던 각종 차량들이 정체 현상을 빗고 있는가 하면 안전사고까지 유발시키고 있어 시정조치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6일 오후 8시께 이모(43·광명시 광명동)씨는 “경찰서 정문 쪽으로 운행하다 갑자기 2차선 도로가 막혀 좌측으로 운전대를 돌리는 순간 같은 방향으로 오던 좌측차량과 추돌했다”며 “교통사고를 예방해야 할 경찰이 사고를 유발시키게 하는 것은 잘못된 것 아니냐”고 분개했다.

또 지난 15일 오후 7시30분께도 경찰서 정문 쪽으로 가던 최 모(55·광명시 철산동)씨가 “갑자기 차선이 막혀 추돌사고를 낼 뻔했다”며 “경찰서 앞쪽이라고 해서 한 차선을 없애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고 불쾌했다.

이에 대해 경찰서 관계자는 “일몰 때 불법 주정차량들이 경찰서 옆 도로에서부터 경찰서 정문까지 주차해 어쩔 수없이 도로 한 차선을 가로막았다”며 “수차례에 걸쳐 시에 주정차 단속을 요구했으나 외면당해 막았다”고 해명했다.

/광명=류만옥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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