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署, 미국취업 미끼 금품갈취한 前영어강사 구속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4-18 20: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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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경찰서는 18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 미국에 취업시켜준다고 속여 취업경비명목으로 2억7000만원 가량을 가로챈 혐의로 전 영어강사 김모(38·전 해외취업회사 대표)씨를 사기죄로 구속수감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2년 11월경부터 미국 취업대행회사를 설립하고, 인터넷 홈페이지 3곳을 개설해 회원에 가입하면 미국 취업을 할 수 있다고 홍보해 해외취업희망자 권모(33·인천시 남구)씨등 300여명으로부터 취업경비 명목으로 수억원을 받은 혐이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미국취업 전문가로의 위장을 위해 200여쪽 분량의 책자를 발간하고 전화상담 서비스업체 상담원에게 직원처럼 전화를 받게 해 믿음을 갖게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피해자 대부분은 대기업간부나 학원강사, 회사원 등으로 고학력자로 확인됐다.

/구리=고성철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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