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오일게이트’ 수사착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4-13 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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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신속하고 의혹 한점없이 수사하겠다” 오일게이트 사건이 13일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고건호)에 배당돼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이날 오전 대검은 감사원으로부터 철도공사 유전개발사업 투자의혹에 대한 자료를 넘겨받아 서울중앙지검에 이첩, 수사에 착수하도록 했다.

대검 관계자는 “감사원으로부터 수사요청서 및 관련자료를 제출받았으며 서울중앙지검에서 이 사건을 처리하도록 결론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고위 관계자는 이 사건을 특수3부에 배당한 뒤 “신속하고 의혹 한점 없이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사건 배당이 이뤄짐에 따라 검찰은 기록 검토작업과 함께 김세호 건교부차관(당시 철도청장) 등 6명의 수사 요청자를 대상으로 한 소환자 선별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검찰은 또 관련자료의 면밀한 검토와 함께 체포영장이 발부된 전대월 하이앤드 사장 및 해외에 체류중인 허문석 코리아크루드오일 대표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18일자로 단행된 중간간부 인사에 따라 새롭게 전보 발령되는 특수3부장이 본격적인 사건 지휘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사에서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장에는 홍만표 대검 중수2과장이 전보 발령된 바 있다.

한편 이날 김종빈 검찰총장은 출근길에서 기자들을 만나 ‘사건 배당을 놓고 머뭇거릴 이유가 없다’고 언급, 검찰의 신속한 수사 의지를 우회적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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