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사격장 포탄파편 民家 덮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4-13 20: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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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주민들 “포사격 때마다 불안” 군부대 포사격장에서 날아온 포탄 파편이 인근 민가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포천시 이동면 연곡4리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진행되고 있는 사격훈련 중 13일 오전 11시경 105㎜ 대전차 연습탄이 목표물 주변 돌 등에 부딪혀 1.5㎞ 떨어진 연곡4리 142번지 김모씨 집 보일러실 지붕을 뚫고 떨어졌다.

주민 김모(55·여)씨는 “오전 11시경 보일러실 옆에서 고추장을 담그고 있던 중 ‘꽝’ 소리에 놀라 주변을 살펴보니 보일러실 지붕(샌드위치 패널 100㎜)이 뚫어져 집기도구가 부셔졌다”며 “원천적으로 해결책을 마련해야지 항시 포사격 때마다 불안에 떨어왔다”고 말해 포사격장 주변 대민안전에 허점이 드러나고 있다.

이에 사고 수습을 위해 현장을 방문한 군부대 관련자는 “빠른 시일 안에 피해 보상과 더불어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고수습대원 중 군 관련자가 “별사고도 아니네”라며 사건자체를 우발적 소규모사건으로 일축해 주민들의 비난이 가중되고 있다.

/포천=윤용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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