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원권 위조수표 ‘요주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4-12 20: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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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본 3500장 中서 밀반입 하던 내국인 체포 중국에서 밀반입된 100만원권 위조 자기앞수표가 대량유통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금융감독원은 12일 경마장 등에서 정교하게 위조된 100만원권 자기앞수표가 유통됐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9일 농협중앙회 천호동, 사당동, 광명시지점, 고양시지부 등 6개 지점이 한국마사회 서울소재 지점에서 파출수납하는 과정에 100만원권 위조 자기앞수표 54장을 발견했다.

위조수표는 농협중앙회 영업부(30장) 및 용산전자상가지점(4장)이 발행한 100만원권 자기앞수표를 칼라복사기로 복사한 것으로 마권을 사는데 이용됐다.

또 인천공항세관에서 자기앞수표 복사본 3500여장을 중국으로부터 밀반입하던 내국인이
체포했고, 지난 11일 밀반입된 자기앞수표의 진위여부에 대해 농협중앙회에 확인의뢰 들어왔다.

인천세관에서 적발한 위조 자기앞수표와 마사회 서울소재 지점에서 발견된 자기앞수표와 일련번호(예 : 라다 66961924)가 동일한 것으로 나타나 동일 범죄집단이 해외에서 자기앞수표를 대량 위조해 유통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3500여장의 위조수표가 적발된 것으로 볼 때 이미 상당 규모가 밀반입됐을 가능성이 있고, 지난 9일 이후 유통된 규모도 상당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범죄집단이 자금유통이 많은 상점 등을 대상으로 복잡한 시간에 직원들의 혼란한 틈을 이용해 위조된 자기앞수표를 유통시키려고 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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